올해 7월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연 20%로 낮아졌지만, 대부업 상위사의 신용대출 잔액 대부분은 여전히 상한을 넘은 고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금리가 연 20%를 넘는 대출의 잔액은 4조1천834억 원에 달했습니다.
전재수 의원은 "여전히 최고금리를 초과하는 대출 잔액이 많이 남아 있다"며 "대부업체의 자정 노력과 금융당국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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