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플랫폼 기업인 여기어때는 오늘(7일) 여행사 온라인투어 지분 인수를 통해 해외여행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어때는 "온라인투어의 지분 약 20%와 향후 추가 투자를 위한 콜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동시에 확보했다"며 "'위드(with) 코로나'에 대비해 해외여행 시장을 공략하는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어때는 해외여행을 비롯해 신사업 추진을 위해 기획자와 개발자를 중심으로 20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는 "국내 여행·레저 시장에 집중해온 여기어때와 해외여행 부문을 주도한 온라인투어가 서로 중복되는 영역이 없어 상호 간의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도 최근 하나투어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하나투어의 여행상품을 야놀자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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