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태 휴온스 부회장(왼쪽)이 프로당구팀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에 합류한 최혜미 프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휴온스 제공)
[성남=매일경제TV] 휴온스(대표 엄기안)의 프로당구팀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가 올 시즌 LPBA 랭킹 5위 최혜미 프로를 영입하며 후반기 팀리그 우승 도전에 나섰습니다.

휴온스는 오늘(7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 선수단을 초청해 전반기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롭게 팀에 합류한 최혜미 프로 환영식을 가졌습니다.

휴온스는 지난 9월 팀리그 전반기 종료 후 진행된 드래프트에서 최혜미 프로를 추가 지명했습니다. 이에 휴온스 헬스케어 레전드는 기존 하비에르 팔라존, 글렌 호프만, 김기혁, 김봉철, 김세연, 오슬지에 최혜미 프로를 영입해 7인 선수단 구성을 마치고 팀리그 후반기 일정에 돌입하게 됐습니다.


새로 합류한 최혜미는 올 시즌 열린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과 TS샴푸 LPBA 챔피언십에서 각각 5위, 3위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라이징 스타입니다.

특히 최혜미는 지난 9월 22일 막 내린 TS샴푸 LPBA 챔피언십 준결승서 대회 챔피언 김세연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펼쳐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지만 이제 한솥밥을 먹으며 후반기 팀리그 우승을 향해 힘을 모으게 됐습니다.

최혜미 프로는 “팀리그에 출전할 수 있는 꿈을 이루게 돼 기쁘다”며 “팀 적응을 최우선으로 훈련에 매진해 후반기 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영입을 통해 후반기 팀리그 포스트시즌 진출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휴온스는 오는 11월16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소노캄 고양’에서 올 시즌 3번째 PBA 챔피언십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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