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뿐만 아니라 색소폰, 드럼 연주까지 능통한 트로트 가수 정동원이 첫 정규 앨범을 준비 중입니다.

오늘(7일) 소속사 쇼플레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동원은 오는 11월 발매를 목표로 정규 앨범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동원은 지난달 쇼플레이 엔터테인먼트로 복귀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한 데 이어, 발 빠른 컴백 소식으로 팬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1년 반이 넘는 시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정동원의 이번 정규 앨범은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마스터로 활약한 ‘히트 메이커’ 조영수 작곡가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5월 발매한 '내 마음속 최고' 이후 6개월 만에 돌아오는 정동원이 어떤 음악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2018년 ‘전국노래자랑’을 시작으로 ‘영재발굴단’, ‘인간극장’을 통해 ‘트롯 신동’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정동원은 2019년 ‘효도합시다’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습니다.

이후 지난해 ‘내일은 미스터트롯’서 나이가 믿기지 않는 짙은 감성과 표현력으로 결승전까지 진출한 정동원은 최종 5위를 차지하며 다수의 방송과 공연 경험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폭발적인 예능감을 펼친 정동원은 ‘갓깅’, ‘삐약이본부장’, ‘하동 프린스’ 등 다양한 애칭으로 불리며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동원은 다양한 방송 활동과 병행하며 ‘눈물비’, ‘내 마음속 최고’, 드라마 꼰대인턴 OST ‘친구야’ 등으로 꾸준한 음원 활동을 펼쳤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