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전문가협회’ 발대식…가방 500여점 대여 기부 프로젝트 진행

전국공예인들의 발전을 도모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모임인 한국공예전문가협회가 서울 본사에서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새롭게 출범한 한국공예전문가협회는 가죽공예, 금속공예, 직물공예, 자개공예, 캘리그라피공예, 목공예, 떡공예 등 실생활과 접목된 개인 맞춤 공예제품을 만드는 공방을 운영하며 전국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다양한 분야 전문작가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 공예 전문가 협회 발대식 사진(좌측 세번째 유정수 회장)
한국공예전문가협회 유정수 회장은 “전국 공예인들의 정보 교류, 협업의 장으로 협회를 창립했다. 그동안 개인 차원에서 진행하던 재능 기부를 협회를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함께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어 유회장은 “공예품 바자회와 대여를 통한 수익금은 소외 계층에 나눔 실천할 예정이다.
또한 재능 기부 공예 교육을 통해 자립 기반 지원 프로젝트도 계획하고 있다. 코로나로 침체되어 있는 시점에 회원들이 의기 투합하여 우리의 이웃을 위해 재능이 잘 쓰여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수익금은 소년소녀가장 후원과 협회발전기금으로 사용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협회 측에 따르면 “첫번째 프로젝트로 공유 트랜드에 맞는 가방 500여점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여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다양한 패션에 어울리는, 손쉽고 저렴한 가방 패션 코디가 가능한 우수한 작품들이다. 스마트 소비를 지향하는 젊은 층에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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