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는 어제(1일) 하루 도내에서 759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이 절반이 넘는 410명(54.0%),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도 313명(41.2%)으로 집계됐습니다.

사흘째 하루 800∼900명대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7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도내 의료기관의 치료병상 가동률은 77.4%로 전날(78.7%)보다 내려갔습니다.

이 중 중증 환자 병상은 235개 중 142개(60.4%)를 사용하고 있어 전날(60.0%)과 비슷한 수준의 가동률을 유지했습니다.

생활치료센터 12곳 가동률은 78.4%로 전날(82.9%)보다 내려갔습니다.


재택치료 확진자 수는 1일 0시 기준 721명으로 직전일인 지난달 30일(0시 기준) 746명보다 다소 줄었습니다.

구리지역 사우나에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이 곳에서는 지난달 24일 방문자 1명이 확진된 뒤 전날까지 8일간 방문자, 가족, 직원 등 2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인 오산시 정신병원(누적 45명) 관련 확진자는 15명 더 늘었고, 포천시 축구교실(누적 13명)·시흥시 금속제조업(누적 60명) 관련해서는 3명씩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안산시 어린이집(누적 28명) 관련 확진자는 2명 더 나왔습니다.

경기도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807명이 됐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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