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매일경제TV]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자인 ‘넥스트레인’이 오늘(1일) ‘신안산선 경기 화성시 향남 연장 사업 타당성 검증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용역은 대한교통학회가 맡아 오는 2022년 3월까지 진행되며 ▲건설비·운영비 산출 ▲경제적·재무적 타당성 분석 ▲사업 타당성 검증 등으로 진행됩니다.
용역 결과 경제성이 인정되면 넥스트레인과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이르면 22년 하반기에 설계 착수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용역은 시가 지난 4월 국토교통부의 사전 타당성 용역 결과에 대한 협의 의견을 조회한 뒤 관련 기관의견을 토대로 보완해 건의해 이뤄진 만큼 사업 가능성에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향남 연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출발해 국
제테마파크까지 오는 신안산선을 송산과 남양을 경유해 향남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기존 노선을 활용해 비교적 적은 사업비로 철도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강인묵 기자 / 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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