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매일경제TV] 경기 오산시가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경기도민에게 지급되는 제3차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이 오늘(1일)부터 시작합니다.

이번 경기도 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대상은 올해 6월30일 기준 오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내국인과 외국인 가운데 정부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소득상위 12%입니다.

내국인 2만9248명, 외국인 421명 등 총 2만9669명입니다.

지급액은 정부 5차 재난지원금과 동일한 1인당 25만 원입니다.

신청방식은 온라인 또는 현장방문 신청으로 진행됩니다.

온라인 신청은 10월 1일부터 29일까지 신청기간 중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가능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오색전 카드나 시중 13개 카드사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에 열리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신청대상자 해당 여부를 확인하고 재난기본소득을 입금받을 카드사를 선택하면 해당 카드사의 유효한 카드로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신청은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아닌 홀짝제가 적용됩니다.

홀짝제 적용기간은 오늘부터 오는 4일까지이며, 1일과 3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홀수인 시민이, 2일과 4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짝수인 시민이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5일부터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주말과 공휴일에도 신청이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시민은 12일부터 29일까지 현장신청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분증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기존에 보유한 오색전 카드로 받거나 미보유시 현장에서 오색전 카드를 발급받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은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그리고 내국인이 1인 이상 포함된 세대의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사람 가운데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 경우 12일부터 29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신청만 가능합니다.

재난기본소득 사용기간은 사용승인 문자 수신일로부터 12월 31일까지며, 이 기간이 지나면 미사용분은 회수됩니다.

재난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정부 상생 국민지원금 사용처와 동일합니다.

[강인묵 기자 / 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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