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가 지난 3월 투자유치 시 약속된 투자금 유입이 10월 내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3월 박봉철 회장과 JC파트너스 컨소시엄을 시작으로 5월, 7월 단계적으로 투자금을 유치했습니다.

다음달 투자금 유입이 끝나면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3월 당시 약속된 650억 원보다 많은 총 697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합니다.

지난 8월 11일 김포-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한 에어프레미아는 첫 운항편에서 100% 탑승율을 기록했습니다.

또 지난 추석 연휴 및 직후 주말(17일~26일)을 포함한 10일간 운항된 총 44편의 평균 탑승율이 91%에 이르며 성공적인 운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에어프레미아는 내달 30일까지 국내선을 운항하고, 국내선 운항 종료 이후에는 인천국제공항에서 12월 국제선 취항을 목표로 할 계획입니다.

10월에는 국내선 탑승 승객들을 대상으로 '안녕, 제주' 프로모션과 매주 수요일 편 탑승객 대상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에어프레미아는 여객 사업과 함께 밸리 카고(Belly Cargo, 여객기 화물수송)를 활용한 화물 사업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국제선 취항 노선은 국가 간 백신 접종자에 대한 격리면제 및 비자 발급 여부에 따라 결정할 계획이며, 현재 싱가포르 노선을 가장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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