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선도전기·유신·신원, 남북통신 연락선 복원 발언으로 상승세

10월 초 남북통신연락선을 복원하겠다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발언에 남북 경제협력 관련 종목들이 오늘(30일)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기준 선도전기는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420원(9.79%) 오른 4천71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유신(+5.86%), 신원(+5.92%)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선도전기는 대북 송전 수혜주, 유신은 건설 경협 관련주, 신원은 개성공단 입주사입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앞서 전날 김 위원장은 최고인민회의 연설을 통해 다음 달 초 남북통신연락선을 복원하겠다면서도 향후 관계 회복 여부는 남한 당국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를 향해서는 대북 군사적 위협과 적대시 정책이 전혀 바뀌지 않았다며 처음으로 입장을 직접 나타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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