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성지구 행복주택 조감도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매일경제TV] 천안시가 천안부성도시개발지구 내 추진 중인 행복주택의 우선공급 비율을 70%로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동안 행복주택 우선공급 대상자 중 천안시민으로 한정한 우선공급 비율은 50%였으나 부성지구 행복주택 730세대의 입주자 모집에서는 비율이 20% 상승한 70%로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584세대 이상이 천안시 거주 청년과 주거약자에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천안시가 주택가격 및 분양경쟁률 상승 등으로 인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고 이후에도 주택가격 상승이 이어지며 무주택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결과로 천안시 거주 청년층과 주거약자 계층에게 희소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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