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본부, SGC에너지와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공급 계약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는 오늘(29일) SGC에너지㈜ 군산발전소에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공급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한범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장(왼쪽)과 표영희 SGC에너지 사업총괄전무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조합중앙회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한범)는 오늘(29일) SGC에너지㈜ 군산발전소에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공급 계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계약식에는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가 추진 중인 각종 산림사업 현장에서 발생되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자원을 SGC에너지에 5년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로 한 것이 이번 계약의 주요 골자입니다.


이를 통해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는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 현장에서 나오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를 수집·공급함과 동시에 회원조합과 연계, 산주에게 적정한 수익을 돌려주는‘사후정산형 임목벌채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SGC에너지 또한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석탄 사용량을 줄이고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사용량 점진적으로 확대해 갈 계획입니다.

이한범 서울인천경기지역본부장은 “양 기관이 상호협력해 각종 산림현장에서 그동안 방치돼 있던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자원을 잘 활용한다면 국산목재 자급률이 16%밖에 되지 않는 우리나라의 목재자급률 향상과 에너지 자립도를 향상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다”며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자원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산주, 조합원, 회원조합의 소득·자립기반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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