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장거리 대형 순수 전기 트럭 'e악트로스'의 양산을 시작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벤츠 트럭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 트럭 모델인 e악트로스는 화물 적재 상태에서 1회 충전시 주행 거리가 최대 400㎞에 달합니다.

최대 적재량은 27t, 최대 배터리 용량은 약 420㎾h로, 전 세계 트럭 브랜드 중에서 대형 순수 전기 트럭을 실제로 양산한 것은 벤츠 트럭이 최초입니다.


e악트로스는 다음달부터 독일 뵈르트 공장에서 양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벤츠 트럭은 2016년 대형 전기 트럭 콘셉트를 발표한 후 2018년부터 e악트로스 프로토타입의 시범 운영과 주행 테스트에 들어간 바 있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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