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휴 병원·약국 통합 매출 월 1억 원 돌파…개별 평균 매출 350% 대폭 상승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 (사진=닥터나우 제공)
[매일경제TV] 누적 이용자 수 1위 원격의료 서비스 플랫폼 닥터나우(대표 장지호)가 지난 8월 한달 간 플랫폼 내 거래액 1억 원을 돌파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닥터나우는 비대면 의료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월 거래액은 플랫폼 내 제휴 병원과 제휴 약국의 비대면 진료 및 처방에 따른 매출입니다.

8월 한달 간 제휴 병원과 제휴 약국의 통합 매출이 1억 원을 넘어서면서, 닥터나우 플랫폼 거래액은 전월 대비 40% 이상 상승했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개별 병·의원과 약국 경영에 수익 채널로 기능하며 숨통을 틔워준 닥터나우는 팬데믹 상황으로 침체된 소아과, 이비인후과 등 병원에 비대면 진료를 유입시키는 동시에 병원과 연계되지 않은 약국에도 비대면 진료에 따른 처방전을 고루 유입시키는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회사 측은 지난 7월 기준 닥터나우 제휴 의료기관의 매출액은 전월 동기 대비 평균 350%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닥터나우는 서비스 론칭부터 병·의원 및 약국 대상 제휴 수수료 ‘0원’ 정책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비대면 의료 업무에 필요한 각종 소프트웨어, 태블릿, 안전 패키지 등 다양한 무료 지원 혜택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장지호 닥터나우 대표는 “더 많은 지역 병·의원과 약국이 닥터나우의 비대면 진료 및 처방 유입을 통해 코로나로 위축된 매출을 회복하고, 이에 힘입어 더욱 좋은 의료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선순환을 지원할 것”이라며 “수수료 등을 과금해 돈을 버는 것이 아닌 국내 의료서비스 선진화와 위드 코로나 시대를 위한 대면-비대면 진료가 투 트랙(Two Track)으로 안착되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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