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수어 통역 시스템 운영 (사진=충남도 제공)

[홍성=매일경제TV] 충남소방본부가 도내 청각·언어 장애 관련 119 신고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119영상신고 수어통역 서비스' 제공에 앞서 시연을 갖기로 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연은 충남 119종합상황실에 청각·언어 장애 관련 신고자 110명 중 수어를 구사할 수 있는 대상으로 운영됩니다.

신고자가 119에 영상 전화로 신고하면 상황요원과 수어 통역 전문 기관은 '손말이음센터' 통역사와의 3자 영상통화로 연결되는 실제 상황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오긍환 소방본부 구급상황관리팀장은 "환자 본인이 서비스를 이용해 직접 신고하면 정확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할 수 있고, 이는 소방대의 빠른 출동과 정확한 처치로 이어진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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