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 않는 제약바이오 IPO 열풍…프롬바이오 이어 차백신연구소·보령바이오파마, 증시 입성 '코앞'

【 앵커멘트 】
올해 IPO 시장에서 주목받는 분야는 단연 제약바이오라고 할 수 있죠.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굵직한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입성했는데요.
코로나 상황 속 제약바이오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상장 열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진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2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바이오플러스.

의료기기와 바이오 제품 전문기업으로, 공모주 청약에 6조 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렸습니다.

이어 오늘 프롬바이오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습니다.

프롬바이오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으로 관절과 위 건강 제품 등을 주력으로 합니다.

▶ 인터뷰(☎) : 프롬바이오 관계자
- "상장 후에는 프롬바이오가 가진 연구개발(R&D) 역량과 높은 브랜드 경쟁력을 토대로 차별화 된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한층 도약할 것입니다."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코넥스에서 '대어'로 꼽히는 툴젠이 그 주인공.

이번이 네 번째 도전입니다.


차바이오텍의 차백신연구소는 코스닥 상장 일정을 재조정했습니다.

다음달 12~13일에 일반청약이 진행됩니다.

차백신연구소 측은 "금융당국에서 투자 리스크 부분에 대한 보강 요청이 있었고, 이에 투자 위험에 관한 정보와 기술 개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보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보령제약은 백신 전문 계열사인 보령바이오파마의 상장 주관사 선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예방백신 시장에서 판매망을 확보해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코로나 특수 속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상장 열기는 식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매일경제TV 진현진입니다.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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