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남도 제공)

[홍성=매일경제TV] 충남소방본부가 최근 도내 해안에서 안전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도내에서 해루질과 갯바위 낚씨 관련 출동은 총 115건으로 7명이 사망했습니다.

지역별로 태안군이 63건으로 가장 많았고 보령시와 서천군, 서산시가 뒤를 이었습니다.


시기별로는 가을철인 9월에서 11월 사이 발생한 출동이 전체 출동의 41%에 달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 9월 1일부터 26일까지 39건의 사고가 집계돼 최근 3년간 9월 기준 최대치 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장일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가급적 위험한 장소에서의 해루질이나 낚시를 자제하고, 갯벌에서는 도보로 이동하는 시간보다 물이 들어오는 시간이 더 빠르다는 생각으로 안전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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