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은행, 특별퇴직금 최대 7억 제시…"정년까지 잔여연봉 보상"

한국씨티은행이 직원들에게 특별퇴직금을 최대 7억 원까지 지급하는 파격적인 희망퇴직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씨티은행 노조는 이를 수용할지 조만간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지지부진하던 소비자금융 매각 협상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됩니다.
금융권에서는 이번에 씨티은행이 희망퇴직 방안을 확정한 뒤 구조조정을 마치면 분리 매각 협상에 속도가 붙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