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상장사들의 배당액 9조3천여억 원 가운데 삼성전자의 배당액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배당을 공시한 상장사 140개 곳을 조사한 결과, 총 배당액 9조3천84억 원 중 삼성전자가 4조9천43억 원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장 많은 배당을 받은 개인은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아내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으로, 상반기 992억 원을 배당받았습니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도 5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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