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남북정상회담 등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히면서 남북 경협주가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7일) 오전 9시 21분 기준 대북 송전 수혜주로 꼽히는 선도전기는 코스피시장에서 전 거래일대비 17.30% 오른 4천305원에 거래 중입니다.

또 신원(15.01%), 아난티(10.13%), 제이에스티나(10.03%), 인디에프(8.68%) 등 경협주로 묶이는 종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앞서 김 부부장은 지난 24일 문재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에 대해 "흥미 있는 제안이고 좋은 발상"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어 지난 25일에도 남북 간 상호존중이 유지되면 정상회담과 종전선언 등 남북한 현안 논의를 할 수 있다는 취지의 담화를 내놨습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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