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명품 소비 늘었다…신세계인터 명품 매장 매출 비중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명품 소비를 위해 청담동을 찾는 MZ세대(20~30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들어 이달 23일까지 자사가 강남구 청담동에서 운영하는 셀린느, 끌로에 등 10개 브랜드 명품 전문점에서 MZ세대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이 68%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년 전인 2019년 같은 기간보다 27% 상승한 결과입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MZ세대의 명품 구매력이 향상했다고 진단했습니다.

백화점이나 복합 쇼핑몰은 유동 인구가 많아 상대적으로 인파가 적은 단독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는 것입니다.

이밖에 단독 매장을 브랜드 가치와 스토리 등을 보여주는 식으로 구성한 것이 감성적 체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호응을 끌어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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