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이달 수두백신 '배리셀라' 출시…품질 및 안전성 향상


국내에서 첫 출시됐던 수두백신인 '수두박스'를 대체할 수두백신이 출시됩니다.

2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가 기존 수두백신인 '수두박스' 대신 이달 말 새로운 수두백신인 '배리셀라'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GC녹십자는 수두박스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여 배리셀라를 개발해 지난해 3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받았습니다.


배리셀라는 바이러스 약독화 과정을 거친 생백신 제품이라는 점은 기존 수두박스와 동일합니다.

앞서 GC녹십자는 배리셀라의 품목허가를 받은 그해 말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출시를 연기한 바 있습니다.

GC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에 사전적격성평가 허가 신청을 제출해 현재 WHO가 검토중입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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