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매일경제TV] 전북 순창의 순창발효테마파크관리운영재단이 재단 '로고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발효테마파크재단(원장 김재건)은 지난 6월 출범한 재단의 비전과 가치를 상징하면서 순창의 문화·관광 진흥에 대한 의지를 나타낼 수 있는 창의적 브랜드 디자인을 개발하고자 오는 10월6일까지 '로고(CI) 공모전'을 연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공모전은 지역이나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접수기간 내 방문 또는 우편 제출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공모부문은 심볼마크, 워드마크, 시그니처 등 3가지로 각 부문마다 최우수상(상금 300만원)과 우수상(상금 50만원)을 선정해 시상합니다.

발효테마파크재단은 미래 순창의 핵심분야 발효를 테마로 한 투자선도지구 내 관광시설을 운영할 목적으로 출범한 법인입니다.


푸드사이언스관을 포함해 투자선도지구 내 12개 시설 등에 대한 민간위탁동의안이 지난 7월 순창군의회를 통과하면서 관광시설 운영을 위한 재단의 운영체계가 갖춰지고 있습니다.

발효테마파크 내에 첫번째로 문을 연 푸드사이언스관은 개관 첫달 30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지만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개관 2개월만에 방문객 6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어 여름 휴가철인 8월에는 입장객 1만명을 돌파하며 순창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푸드사이언스관 외에도 연말이면 다년생식물원과 미생물뮤지엄이 들어서고 2022년에는 발효테라피센터, 세대통합형 실내놀이시설 등이 문을 열 예정입니다.

김재건 원장은 "내년 정식 개관을 앞둔 발효테마파크의 비전과 가치를 담아낼 CI 공모전 개최로 함께 만들어가는 발효테마파크를 구현하고자 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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