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청 전경 (사진=과천시 제공)
[과천=매일경제TV] 경기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S2블록과 관련해 LH에 과천시민의 수요에 맞게 일반분양(민영)으로 추진해 줄 것과 향후 추진일정에 대한 회신을 요구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시에 따르면 현재 S2블록 공동주택 건설사업과 관련해 아직도 사업착수가 되지 않아 분양을 기다리는 시민들의 불만이 높다는 것.

시는 내집 마련을 기다리는 시민의 수혜를 높이고자 이와 같은 문의를 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시는 LH에 과천지식정보타운 지구조성사업의 장기추진으로 주민들의 피로감이 높으며, 특히 S2블록의 사업방향이 확정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고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분양을 기다리는 시민의 민원해소 및 관련업무에 참고하고자 향후 진행계획을 알려달라고 LH에 문의했습니다.


시는 문의와 더불어 S2블럭에 대해 과천시민의 수요에 맞게끔 사전에 계획된 일반분양으로 주민들에게 신속히 분양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특히 동일 지구내 공동주택 및 산업용지 대부분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S2블록의 사업이 과도하게 지연될 경우, 타 블록 입주와 연계하여 주민 불편 민원 (소음, 분진, 교통혼잡 등)이 예상된다며, 타 사업과의 공정률을 감안해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S2블록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나아가 시민들이 원하고 수요에 맞는 일반(민영) 분양으로 진행되도록 LH와 잘 협의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2020년 분양이 완료된 지식정보타운 S1 등 민영 4개 단지는, 과천거주 당해분양도 대다수 평향이 4인 가족 만점인 69점에도 대거 탈락하는 등, 과천시민들의 민영분양에 대한 수요와 기대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인묵 기자 / 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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