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기업의 올 상반기 매출액이 코로나19 사태 이전보다 성장했지만, 해외 시장 의존도는 더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국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2019년에 비해 늘었지만, 이중 국내 매출 증가분은 6.3%에 불과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해외 매출액은 397조3천억원으로 2019년 상반기 대비 13.2% 증가한 반면, 국내 매출액은 1% 늘어나는 데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해외시장 의존도도 2.8%포인트 상승한 54.9%를 기록했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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