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듣고 졸음운전 껌 씹고", 추석연휴 귀성길 안전운전 캠페인

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17일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롯데제과, 걸그룹 '프리티지(PRITTI-G)'와 함께하는 민·관 협업 교통안전 캠페인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추석을 맞아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오늘(17일) 경부고속도로 망향(부산방향)휴게소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이의준)는 추석을 맞아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오늘(17일) 경부고속도로 망향(부산방향)휴게소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등 유관기관과 롯데제과, 걸그룹 프리티지(PRITTI-G)가 함께 참여했습니다.

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망향휴게소 이용객과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졸음운전 예방·안전띠 착용 등 안전운전 계도 활동, 화물차 후면 반사지 부착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습니다.

특히 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홍보를 위해 기획한 ‘K-POP 교통안전 song’을 처음으로 선보였습니다.

걸그룹 프리티지(PRITTI-G)의 ‘Buckle up’ 안전벨트 캠페인 송은 지난 6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1 음악영상콘텐츠제작 및 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된 콘텐츠로, 전 국민이 따라하기 쉬운 안전벨트 댄스와 경쾌한 리듬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캠페인에서는 영상홍보차량을 이용,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됐습니다.

아울러 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지난 2013년부터 롯데제과와의 협업을 통해 연휴기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졸음을 쫓을 수 있는 ‘졸음번쩍껌’을 제공,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당부해 왔습니다.

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추석연휴 안전운전 문화 확산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가족 단위 귀성객들의 ‘전 좌석 안전띠 착용’과 ‘운전자의 졸음운전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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