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전 전력연구원)

[대전=매일경제TV]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이 전기자동차 충전수요에 대응하고자 초급속 충전인프라 운영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초급속 충전인프라는 도심지 집중시설과 휴게소 같은 이동거점을 중심으로 보급될 예정입니다.

초급속 충전기는 기존 통합형 충전기와 다르게 큰 전력변환 설비를 충전위치에서 이격해 구축되며, 각종 노이즈 영향을 최소화하고 충전구 배치가 자유로워 많은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이점을 갖췄습니다.

또 해킹 등을 대비한 보안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충전부하 유연 제어를 가능하도록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전 전력연은 지난달 연구원에 설치된 충전기와 당해 출시된 전기자동차를 이용해 기술 실증을 완료했고, 개발된 기술규격을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구축사업에 활용해 올 하반기 한전 초급속 충전소 구축을 시작으로 전국에 확대 구축해나갈 계획입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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