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감도 (사진=파주시 제공)
[파주=매일경제TV] 경기 파주시는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지난 2월 사업 제안 신청을 받아 주민열람과 파주시 도시계획원회 자문, 관계기관 협의, 군 작전성검토 등 주요 인허가 협의를 마쳤습니다.

또 최근 전략환경영향 평가를 마치는 등 행정절차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사업시행 승인을 거치면 오는 10월께 보상 절차를 시작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메디컬클러스터 내 들어서는 아주대병원 건립과 국립암센터 산학협력단 미래혁신센터 조성에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4월에는 파주시청에서 최종환 시장과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 김영우 연구소장, 명승권 대학원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를 국내 최대·최고 수준의 '오픈이노베이션 바이오랩'으로 구축하기로 했으며, 조만간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곧바로 건축설계를 진행해 내년 건립공사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아주대병원은 내년 부지 조성 착공 뒤 병원건립 일정을 구체화할 방침입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시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대학병원을 조속히 건립하고, 4차산업 중심의 미래 신성장 동력인 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 건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운정신도시 인근 서패동 일원 45만㎡에 1조6000억원을 들여 2024년 조성됩니다.

[ 염기환 기자 / mkyg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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