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청 전경 (사진=광주시 제공)
[광주=매일경제TV] 광주광역시가 시민들을 찾아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화하는 현장 행정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광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극복 특별주간, 민생경제 현장 정책 투어, 현장 경청의 날을 세 축으로 현장 행정을 펼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극복 특별주간은 지난 3월 8~12일 소상공인을 시작으로 문화예술, 청소년·청년, 여성·보육, 보훈, 어르신, 장애인 등 지금까지 7개 분야를 대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용섭 시장이 해당 분야 시설, 단체 등을 찾아 정부나 지자체 지원에서 누락된 곳은 없는지 살피고 지원 방안을 모색합니다.

특별주간은 앞으로 민생경제, 건설, 중소기업, 체육·관광 분야에서 지속됩니다.

민생경제 현장 정책 투어는 2019년부터 29차례 진행됐습니다.

중소기업, 전통시장, 창업·벤처, 자동차·뿌리산업 등 분야를 섭렵했으며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부터는 전통시장, 착한 임대 운동, 마스크 생산기업 현장을 찾았습니다.

고질적 민원의 해결책을 찾는 현장 경청의 날도 25차례 진행했습니다.

이 가운데 13건이 해결됐으며 12건은 대책이 추진 중입니다.

15년 이상 장기 민원이었던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간이 버스정류장 설치, 지난해 충격을 안겨줬던 운암동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관련 대책 등이 대표적 성과입니다.

광주시 관계자는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시민 안전, 환경, 복지, 교육, 경제 등 소통이 필요한 곳을 발굴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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