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마을 공동체 '일사일촌' 사업일환 환경개선 등 실시

(주)바텍-황계2통 주민 함께 나눔 실천

(주) 바텍 임직원과 황계2통 주민들이 '일사일촌' 사업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매일경제TV] 경기 화성시 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정희)가 어제(31일) 글로벌 치과영상장비 전문기업 ㈜바텍(대표 현정훈)과 황계2통이 함께하는 마을 공동체 ‘일사일촌’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화성시 화산동 황계2통 지역 주민의 소속감 형성과 정서 지원을 위한 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우체통 100가구 설치 및 경로당 조경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마을 전체에 기쁜 소식을 전해줄 빨간 우체통을 설치하고 ㈜바텍 임직원과 가족들이 어르신의 면역력 증진을 위해 직접 만든 딸기청과 손편지를 전달했습니다.

황계2통의 한 어르신은 “빨간 우체통도 좋지만 직접 써준 손편지가 얼마만이야, 손편지가 제일 좋네”라며 기쁜 마음을 표했습니다.

㈜바텍 임직원은 “집집마다 우체통을 설치해드리고 주민분들과 반갑게 소통할 수 있어 오늘 하루는 제가 더 행복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어 황계2통 어르신들과 더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바텍은 2018년부터 황계2통 마을과 ‘일사일촌’으로 관계를 맺어 가정 내 밑반찬 지원, 마을환경개선, 본사 초청 및 나들이, 집 수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 건강 및 정서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