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리금융지주는 오늘(5일) 이사회를 열어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지주 자회사 편입을 위한
우리금융지주와
우리금융캐피탈 간 주식매매계약 체결 안건을 결의했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날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 100% 지분을 현금으로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12일 거래를 종결함으로써 신속하게 자회사 편입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앞서
우리금융지주는 작년 12월 아주캐피탈(현
우리금융캐피탈)을 인수하면서 아주캐피탈의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현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손자회사로 편입한 바 있습니다.
저축은행은 금융지주회사의 손자회사에 해당하지 않는 업종으로 관련 법령상 인수 후 2년 내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면 되지만, 우리금융은 자회사 관리, 시너지 등 그룹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저축은행의 자체 경쟁력을 조기에 강화하기 위해 시한보다 앞당겨 자회사 편입 절차를 밟기로 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이번 우리금융저축은행의 자회사 편입으로
우리금융지주는 저축은행 소유와 관련한 금융지주회사법령을 준수하는 한편, 저축은행을 신속하게 타 자회사와 수평적 지위에 올려놓음으로써 그룹의 포트폴리오 구조 및 경영관리 체계를 보다 효율화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