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청년창업지원센터 활성화…‘청년창업도시’ 비전 수립

창년창업가 육성·발굴 계획 논의
경기북부·서울동부권 청년창업 거점 수행 의지

안승남 구리시장 (사진=구리시 제공)
[구리=매일경제TV] 경기 구리시가 어제(18일) 시청 민원상담실에서 안승남 시장, 김희정 청년창업지원센터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구리시 청년창업지원센터 위탁운영을 맡은 광운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연간 목표계획 및 청년창업가 육성 및 발굴 방안 등에 대해 듣고, 구리시 사업 방향에 부합하는 지역특화 사업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김희정 센터장은“‘구리시 청년창업 스타트업 성공 플랫폼’이라는 비전을 두고 성과 단계별 맞춤형 창업지원, 지역 청년활동 생태계 구축 및 혁신창업가 육성, 지역기반산업 고도화 및 고용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지역 인재들을 발굴‧지원해 경기북부권역과 서울 동부권역을 포함한 청년창업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에서 창업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이라면 센터에 방문만 해도 유익한 창업 정보를 얻고, 전문가의 창업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를 실제 아이템으로 발현하도록 도울 것”이라며 “센터에서 계획 중인 스마트 리빙랩 사업 등은 구리시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그린 뉴딜 사업과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역 문제 해결을 넘어 청년창업 붐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구리시 청년창업지원센터는 구리시 인창동 건원대로 67 한진빌딩(4~5층)에 위치해 있으며, 15개 입주실과 코워킹스페이스, 교육실, 회의실, 옥상공원 등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선발된 입주기업에는 전담 멘토링,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며 구리시 청년과 예비 창업가들에게는 전문가 컨설팅, 교육 등을 제공합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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