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자동차 구독서비스 '기아플렉스'를 새 단장했습니다.

지난해 출시된 기아플렉스는 월 구독료를 납부하고 차량을 운영하는 구독형 서비스로, 누적 구독 이용자는 약 430명, 누적 가입자 약 3천200명입니다.

기아차는 이번 개선 작업을 통해 서비스 적용 차량을 확대했습니다.

기존 대상 차량인 K9, 스팅어, 모하비, 니로·쏘울 전기차에서 4세대 카니발과 스팅어 마이스터, 쏘렌토 하이브리드 3개 차종을 신규 추가했습니다.

또 기존 서울지역 한정이었던 서비스를 부산지역까지 확대하여 운영하며, 부산지역은 K9 차량을 시작으로 향후 수요에 따라 차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신규 서비스로는 프리미엄 방문 세차인 '인스타워시'의 이용 할인권과 실시간 주차대행서비스인 '잇차' 할인권을 제공합니다.

특히 구독 차량과는 별도로 매월 1회씩 최대 72시간 이용 가능한 카니발 익스피어리언스 서비스 이용 시 차량용 캐리어 전문 업체인 '툴레'의 카 캐리어를 추가로 대여합니다.

기존에 운영하던 전기차 무제한 충전 카드 제공, 장기 이용고객을 위한 3개월 묶음 요금제 이용 시 월 5만원 할인 제공의 서비스는 계속 제공할 예정입니다.

기아차는 서비스 리뉴얼 기념으로 다음달 31일까지 신규 가입하는 고개들에게는 커피쿠폰과 신규 구독자를 위한 구독료 10% 할인 쿠폰을 제공합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가 2019년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던 자율주행·모빌리티 스타트업 포티투닷(42dot)의 차량 호출·공유·구독 통합 서비스 플랫폼인 유모스(UMOS)를 적용해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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