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 혁신성장포럼 개최…"초고령사회 에이징테크 활성화 시급"

【 앵커멘트 】
매일경제TV가 제8회 혁신성장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중요성 커지고 있는 '에이징테크'에 주목했는데요.
실버산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더해진 '에이징테크'의 활성화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초고령사회를 맞이하기까지 6년을 앞두고 있는 한국사회.

고령 인구를 대상으로 한 기술인 '에이징테크(Aging Tech)'가 새로운 화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는 병원이나 요양시설보다는 일상에서 노후생활을 편히 보내게 하는 기법을 말합니다.

매일경제TV가 제8회 혁신성장포럼을 열고 에이징테크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장용수 / 매일경제TV 대표
- "에이징테크의 지향점은 에이지리스(Ageless), 즉 나이를 뛰어넘는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계에서는 변하는 사회에 대비해 에이징테크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 인터뷰 : 임태희 / 한경대 총장
- "지금까지 고령화 대책은 복지 정책의 영역이었습니다. 그러나 에이징테크로 일상생활에 초점을 맞춰보면…부담으로 생각했던 고령사회를 새로운 선순환 구조로 바꿀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술입니다."

일상생활은 물론 인지기술, 소통, 이동수단에까지 에이징테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범정부 차원에서 융복합적인 입장으로 문제를 다뤄야 한다는 겁니다.

소비자와 대학, 기업이 아이디어를 합칠 수 있게 플랫폼과 네트워크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이 고통이 아닌 '스마일 에이징'으로 다가와야 한다는 겁니다.

▶ 인터뷰 : 김민석 /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 "고령화가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패러다임을) 몽땅 바꿔야 한다고 봅니다. 에이징이라는 주제를 정파와 이념에 상관없이 고민할 수 있게끔 제시한 데 의미가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예린 / 기자
- "'에이징테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이 미래 한국 경제의 새로운 문을 여는 열쇠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매일경제TV 이예린입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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