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토교통부
오는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울릉공항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는 국내 섬 지역 소형공항을 대표할 '울릉공항 건설사업'이 2025년 개항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울릉공항은 총사업비 6천651억 원이 투입돼 50인승 소형 항공기 전용으로 건설됩니다.

1천200m급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2013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하고 기본설계, 사업발주 등의 과정을 거쳐왔습니다.

이어 올해 7월 대림산업컨소시엄과 시공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국토부는 이달 26일께 울릉공항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공항 건설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울릉공항이 개통되면 서울∼울릉 소요 시간이 7시간에서 1시간 내로 단축된다"며 "지역 주민의 교통서비스 향상은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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