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5~9일 수출 중소기업 308개사를 대상으로 '환율 하락에 따른 중소기업 영향 조사'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최근 환율 하락세로 채산성(수익성)이 악화됐다고 응답한 기업은 62.3%였습니다.

영향이 없다는 35.1%, 긍정적은 2.6%였습니다.

환율 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답한 이들 중에선 사업 계획 수립 시점 대비 환율 10% 하락 시 영업이익률은 10%포인트(p) 이상 하락했다는 답변이 32.3%로 가장 많았습니다.

지난 10월 29일 기준으로 영업적자를 보기 시작하는 원/달러 환율은 평균 1천118원, 적정 환율은 1천181원이라고 답했습니다.

환 리스크 관리를 위해 활용하는 방안으로는 수출단가 조정이 46.8%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원가 절감(26.6%), 대금결제일 조정(13.0%), 결제통화 다변화(8.1%), 환변동보험 가입(6.2%), 선물환거래 가입(4.5%)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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