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가 내달 18일 서울시 중구
한국테크놀로지 본사 8층에서 열리는 임시주주총회 이사 선임을 위한 세부 안건을 확정했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회사는 IT 사업 확장을 위해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이병길 대표이사를 재선임해 샤오미 사업 매출 다각화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투자 자문 전문가인 김규한 한스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해 금융 역량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사외이사 후보에는 문강배 변호사와 류제만 코넥스협회 상근부회장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소속 문강배 사외이사 후보(변호사)는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16기로 법조계에 입문했습니다. 서울민사지방법원,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서울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판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류제만 사외이사 후보는 한국거래소 공시담당 부장 출신으로 1988년 증권거래소 입사 이래 한국거래소 팀장, 유가증권 시장본부 공시 총괄등 공시 분야 업무를 총괄한 증권업계 전문가입니다.
회사관계자는 “이병길 대표이사를 재선임해 기존 샤오미 총판 사업 확장과 AI 기반 물류 사업, IT 및 건설 연계 사업 등의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 “신임 이사진 선임으로 짜임새 있는 경영진을 구성하게 됐다”라고 밝혔습니다.
회사의 안건이 임시추총을 통과하게 되면
한국테크놀로지는 사내이사 6인, 사외이사 2인에서 사내이사 4인(김용빈, 신용구, 이병길, 김규한) 사외이사 4인(문강배, 류제만, 서종대, 김영록) 체재로 재편돼 사외 이사 비율이 50%가 될 전망입니다.
신용구 대표이사는 “사외이사 비율을 50%로 늘려 회사 경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제고했다. 파격적인 변화를 감행하는 만큼 더욱 혁신적인 경영 성과를 보여주겠다”며 “올해 최대 실적 달성을 넘어 2021년은 더욱 큰 퀀텀점프를 성공시킬 것이다. 최고의 실적을 제대로 평가받는 2021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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