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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김홍걸·조수진 의원 고발
기사입력 2020-09-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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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 앞에서 김홍걸, 조수진 의원의 재산 허위신고 의혹 관련 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경실련]

후보시절 재산을 허위로 신고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홍걸 무소속 의원과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검찰에 고발됐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9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 김홍걸 의원과 조수진 의원이 국회의원 후보 당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재산을 허위신고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허위사실공표)한 의혹이 있다고 고발했다.


경실련은 "김홍걸 의원과 조수진 의원은 지난 3월 공직자윤리법 규정에 의한 신고대상 재산을 허위로 기재한 공직선거후보자 재산신고서를 작성해 중앙선관위에 제출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에 대해서는 서울 서대문구 건물의 면적·가액의 약 절반과 분양권, 배우자 예금 11억6000만원 등을 누락 신고한 의혹을 제기했다.

조 의원에 대해서는 본인 예금 2억원과 배우자 예금 3억7000만원, 배우자의 채권 5억원을 누락 신고한 의혹이 있다고 밝혔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공직후보자가 당선 목적으로 재산 등에 관해 허위의 사실을 공표할 경우 5년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경실련은 "김 의원과 조 의원의 허위 재산신고 의혹의 혐의가 짙고 검찰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검찰이 피고발인을 철저히 수사해 엄벌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실련은 지난 28일 중앙선관위에 김웅·배준영·백종헌·이용·이주환·조명희·한무경 국민의힘 의원과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8명이 후보 시절 등 재산을 허위신고한 의혹이 있다며 추가적인 조사를 요청했다.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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