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빌 10월 코스닥 상장…이병욱 대표 "마곡 허브센터 발판으로 글로벌 회사 도약"

【 앵커멘트 】
국내 기업공개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한 건강기능식품 회사가 코스닥 상장에 나섭니다.
자체 브랜드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회사로 도약하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정영석 기자입니다.


【 기자 】
다이어트 식품 전문 건강기능식품 업체 팜스빌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자체 브랜드를 앞세워 유통 채널별로 맞춤형 제품을 판매한 것이 성과를 냈습니다.

▶ 인터뷰 : 이병욱 / 팜스빌 대표
- "당사는 애플트리 김약사네, 악마다이어트 같은 빅 브랜드를 중심으로 회사를 육성하고 있고요, 또한 브랜드를 받치는 R&D 전략중에 하나인 C&D 전략을 채택해서 R&D 중심으로한 연구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자체브랜드 육성 전략이 성과를 내면서 지난 3년 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30% 이상 성장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25%에 이르며 동종업계 상위권 수준입니다.

팜스빌은 상장을 발판으로 연 200조 원에 이르는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

러시아 최대 드럭스토어에 진출한 데 이어 최근엔 중국 알리바바의 티몰에 입점하는 등 해외 진출에 적극적입니다.

공모된 자금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시설 확충과 브랜드 마케팅에 쓸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이병욱 / 팜스빌 대표
- "해외 고객에게 맞춤식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스마트 물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을 갖고 있고, 일부 자금은 회사의 중요 자산인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홍보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팜스빌은 오늘(1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실시한 뒤 10일과 11일 청약을 진행하고, 21일 상장한다는 계획입니다.

매일경제TV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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