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가 다음달 1일부터 처음처럼과 클라우드, 청하의 출고가를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평균 인상률은 소주 6.5%, 클라우드 9% 입니다.
이에 따라 처음처럼의 출고가는 1,006.5원에서 1,079.1원으로 7.2% 인상하고, 클라우드는 1,250원에서 1,383원, 10.6% 오릅니다.
또 청하는 1,471.2원에서 1,589.5원으로 8% 인상합니다.
출시 2년을 맞은 피츠 수퍼클리어는 이번 인상에서 제외됐습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그 동안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출고가를 유지해 왔지만 부자재 가격, 물류비, 인건비 등 비용증가로 누적된 원가부담이 증가돼 부득이하게 출고가를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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