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철모·정남호 교수 '스마트 관광' 출간

경영정보학 분야에서 시작해 현재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에서 스마트관광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구철모 교수와 정남호 교수가 스마트 관광의 개념적 소개와 운영방식 그리고 비즈니스 기회와 사회적 이슈에 대해 전반적인 내용을 주제로 한 '스마트관광' 저서를 출간했습니다.

스마트 관광 저서는 2013년 한국연구재단의 사회과학연구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설립된 스마트관광연구소에서 지난 6년간 수행한 연구를 집대성해 스마트 관광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를 사례와 함께 설명한 것으로 관광학을 전공하는 학생과 관광산업 관련자 그리고 정부 및 관계기관 등에게 스마트 관광이란 무엇이며 어떤 이슈가 있고 왜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관광 저서에 따르면 새로운 모빌리티의 패러다임은 인간이 물리적 공간을 넘어서 가상공간과 물리적 공간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빌리티 개념은 이른바 스마트라는 용어와 결합해 사용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2007년 아이폰으로 대표되는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사용자들은 전 세계의 다양한 비즈니스를 손안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됐으며 관광산업 역시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보다 광범위한 모빌리티의 개념에 기반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 하에 등장한 스마트관광은 관광 산업을 정보기술을 근간으로 해 혁명적인 수준으로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이라는 용어는 관광산업에서 크게 와닿는 현실입니다 스마트 관광은 인터넷과 정보기술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앱과 데이터 그리고 사물인터넷,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로봇 등 다양한 핵심적인 기술이 적용돼 관광객과 여행객에게 많은 혜택을 누리게 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관광은 관광 소비자 측면에서 효율성과 편리성을 제고시키고 있으며 관광산업적인 측면에서 핵심적인 인프라를 담당하고 있는 호텔, 관광지, 교통, 그리고 음식 산업은 하나의 커다란 스마트 관광 생태계를 만들었으며 온라인 리뷰와 소셜미디어 마케팅의 서비스 제공은 스마트 관광 생태계를 운영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방법으로 관광산업의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