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이 2천600억 원 규모의 1차 프로젝트 파이낸싱 조달에 성공했습니다.

DK도시개발 관계사인 DK아시아는 KEB 하나은행 주관으로 2천600억 원 규모의 1차 PF 대출약정을 맺은 바 있습니다.

앞서 1일 인천 서구청으로부터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사업승인을 받은 데 이어 이달 중 2천900억 원 규모의 2차 PF 조달도 앞두고 있어 사업에 힘이 실릴 전망

DK도시개발은 한들구역 도시개발사업에 사업비 2조5천억 원을 투입해 단일 브랜드 대단지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와 대규모 주민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구역 내 각급 학교 조성과 근린공원 등 인근 주요 기간시설에 대해서도 대규모 지원과 투자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는 지하 3층, 지상 40층의 아파트 25개 동, 전용면적 59 ~ 237㎡ 총 4천805가구 규모의 초대형 아파트 단지입니다.

DK도시개발은 이 사업 시공사로 대우건설을 선정해 9천517억 원의 아파트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지난해 맺은 바 있습니다.

부지조성 공사비 618억 원까지 합하면 총액 1조 135억 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DK도시개발 김효종 본부장은 "한들구역은 최근 건설사업 승인을 받은 데 이어 PF 조달까지 완료됨에 따라 계획대로 순조롭게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며 "조만간 소비자들에게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를 선보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상준 기자 / ss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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