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발생한 KT 서울 아현지사 화재로 군 통신망 일부가 불통됐다가 43시간 만에 복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유한국당 이종명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KT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피해 현황' 자료에 따르면 KT 아현지사를 경유하는 국방망 24개 회선과 합동지휘통제체계 5개 회선, 군사정보통합시스템 4개 회선, 화상회의 5개 회선 등 모두 42개 회선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향후 국방부는 KT와 긴급복구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군 통신시설에 대한 소화시설 등 화재예방을 긴급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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