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 경제에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던지는 혁신성장포럼의 이번 주제는 '관광'이었습니다.
투어노믹스를 통해 2030년 국민소득 5만 달러시대를 만들자고 선언했습니다.
이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위기에 빠진 한국 경제도 이제 확실한 구원투수가 필요합니다."

전문가들은 관광이 산업 전반의 소비를 촉진시키고, GDP와 일자리, 내수활성화를 이끌 수 있다고 말합니다.

미래 주도권을 잡기 위해서는 우리나라도 관광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심원섭 / 목포대 교수
- "(관광산업이) 지구촌 일자리의 10%를 담당하고 있는데, 바로 우리가 고대하는 실업문제를 해결해줄 적임자입니다."

국민소득 5만 달러 시대를 만들기 위한 관광 4.0 전략이 제시됐습니다.

심원섭 교수는 프라이스라인과 트립어드바이저 등을 사례로 들며, ICT를 활용해 첨단 여행기업을 키워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또 한류로 '온리원 관광상품'을 만들고, DMZ를 국제적인 평화관광지대로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심원섭 / 목포대 교수
- "방탄소년단과 함께 평화의 장소인 DMZ BTS 로드'로 개발하는 것은 어떨까요?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유명 관광지가 될 수 있습니다."

관광 4.0 전략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도 내놨습니다.

우선 혁신성장을 막는 방해요소를 제거하고, 기업과 사람에 투자는 물론, 실행력을 갖추도록 추진체계를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특정지역에 블록체인을 도입하거나 지역대학을 관광혁신플랫폼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성주영 / 매일경제TV PD
- "관광에 대한 인식 전환과 주력산업으로 키운다는 의지를 갖고 적극 실천합시다 ."

관광산업에 대한 혁신적인 인식 전환만이 한국 경제의 돌파구가 될 전망입니다.

매일경제TV 이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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