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리콜대상 차량 가운데 약 68%가 지난 주말까지 안전진단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오늘(13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BMW 화재 관련 긴급간담회에 참석해 "BMW 리콜대상 차량 10만6천713대 가운데 7만2천188대가 긴급 안전진단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국토부와 BMW가 합의한 안전진단 기한은 이달 14일이었습니다.
BMW코리아 측이 밝힌 하루 최대 안전진단 가능 대수는 1만600대로, 오늘과 내일 이틀간 2만1천200대가 안전진단을 받는다고 해도 리콜대상 차량 중 1만여대 이상은 정부가 제시한 기한 내 안전진단을 받을 수 없게 됐습니다.
김 차관은 14일까지 안전진단을 받지 않거나 안전진단 결과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는 차량에 대해 운행정지 명령이 발동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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