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에 이어 한화생명도 금융감독원의 즉시연금 미지급금 분쟁 조정을 거부했습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불수용 의견서를 금감원에 제출했습니다.
한화생명은 의견서를 통해 "법률자문 결과 약관에 대한 법리적이고 추가적인 해석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화생명의 미지급금 규모는 850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앞서 금감원은 삼성생명에게 즉시연금 가입자에 덜준 연금액와 이자를 지급하라고 권고했지만, 삼성생명은 연 최저보증이율을 적용해 실제 받은 연금액과 차액만 계산해 돌려주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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