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순양함 '돈스코이호'와 관련해 신일그룹의 투자사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회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오늘(7일) 오전 전담수사팀 등을 투입해 서울 여의도에 있는 신일해양기술과 강서구 공항동 신일그룹 돈스코이 국제거래소를 비롯해 총 8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신일그룹은 투자사기 의혹이 불거지자 최근 폐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측은 "압수수색은 증거 확보 차원이기 때문에 회사 운영 여부와 관계없이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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