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수제맥주 브루독이 한국에 글로벌 첫 직영 매장을 엽니다.

브루독은 오는 10일 서울 이태원에 매장 내 양조가 가능한 150석 규모의 매장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브루독 이태원점은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맥주를 생산하고, 제조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또 이번 정식 개장을 기념해 10일 하루동안 선착순 100명의 방문객 중 1명을 추첨해 1년간 이태원점을 방문할시 브루독 대표 맥주인 '펑크 IPA(PUNK IPA)' 1잔을 무료로 제공 받는 이벤트도 개최합니다.

브루독 공동창업자 제임스 와트는 "한국을 중심으로 아시아 시장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으로 이태원점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브루독바코리아 김태경 대표도 "이태원이 한국 수제맥주의 메카임에도 면적이 작은 상권 특성상 매장 내 양조가 가능한 브루펍을 찾아보기
어려웠다"며 "이번 브루독 이태원점 오픈을 계기로 한국 수제맥주 문화가 더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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