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차량에 불이 나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BMW의 국내 판매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3월 7천52대를 기록했던 BMW의 신규 등록대수는 4월 6천573대, 5월 5천222대, 6월 4천196대에 이어 지난달 3천959대로 줄었습니다.
이는 4개월 새 판매량이 43.9% 하락한 것으로,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2년 만에 시장에 복귀한데다 화재 사고 등으로 인한 소비자 불안감까지 고조되며 판매량이 가파르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가장 많은 화재사고를 일으킨 520d 모델의 경우 7월 신규 등록대수가 523대로 전월보다 45.7%나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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