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공정거래위원회의 퇴직자 재취업 비리와 관련해 김동수·노대래 전 공정거래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김동수·노대래 전 위원장을 공정위 퇴직 간부들의 재취업에 관여한 혐의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노 전 위원장은 지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위원장으로 재임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전임 위원장들 뿐만 아니라 현직인 지철호 공정위 부위원장을 곧 피의자로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30일에는 정재찬 전 공정위원장이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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